여름 길거리 '출렁출렁' 노브라 '쌩슴가' 물결!

서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명동. 사람들의 시선이 한 여성으로 집중된다. 하얀색 브라우스 속으로 비치는 그녀의 유두가 위아래로 출렁인다.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는 그렇게 명동의 수 많은 인파 속을 헤집고 다녔다.

 

여성들의 노출이 나날이 대담해 지는 요즘,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니는 노브라족이 늘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옷을 두껍게 입는 겨울철에는 답답함 때문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팔 티셔츠나 브라우스 같이 얇은 의상을 입는 요즘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닌다는 것은 왠만한 용기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서교동에 사는 26살의 W씨는 얼마 전 홍대 거리를 노브라로 다녔다고 한다. 집에서 가깝고 또 잠깐 다녀오는 것이라 집에서 입고 있던 차림 그대로 나갔다 왔다. 다른 여성들 보다 큰 그녀의 가슴은 속옷을 착용한 여성들에 비해 더욱 '역동적'으로 출렁거렸다. 처음엔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듯 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 후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으로 나갈 때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다닌다?한다.

 

모델 지망생인 M씨(21)는 의도적으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닌다. 옷의 라인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그래서 반창고 등으로 유두를 가리면 사람들이 봤을 때 브래지어를 한지 안 한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외국을 나가 보면 가슴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달라붙는 나시를 입고 조깅을 즐기는 여성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유두 라인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기 위한 접착식 인공 유두도 판매 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외국의 경우 이고 우리나라 에서는 아직 티셔츠 속에 아무것도 안 입고 다니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 최소한 나시나 탱크탑을 입거나 M씨 처럼 반창고를 이용해 유두의 '돌출'을 가리고 상의를 입는다. 또한 접착식 브래지어도 많이 판매가 되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통풍도 잘 되고 편안한 기능성 브래지어들이 많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여성의 브래지어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답답하고 덥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브래지어부터 벗는 다는 여성들이 생각 외로 많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들에게 유방은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이면서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하나의 '성역'이다. 또한 함부로 보여서는 안될 '비밀의 화원' 처럼 여겨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여성의 풍만함과 섹시함이 트랜드가 되다 보니 신비롭게 가려져만 있던 가슴을 드러내어 자신의 섹시함을 과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다닌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시키지는 않는다. 또한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하면 숙면에도 방해가 될뿐더러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가슴을 드러내 놓고 다니는 것 보다는 살짝 드러나는 가슴 라인이나 티셔츠 속으로 비치는 속옷이 여성을 더욱 신비롭고 섹시하게 보이게 한다고 많은 남성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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