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방에 이어 '안마시술소'까지 파고든 이반 윤락

동성간의 연애가 사회의 한 코드로 자리 잡은 요즘, 이들간의 다양한 커뮤니티 역시 상당히 발전 되었다. 이태원 등지에 많이 분포된 이반 전용 카페는 물론이거니와 DVD방, 그리고 요즘은 이반 전용 성인 PC방, 소주방 등에서 내놓기 힘든 자신들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같은 처지의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성애는 현대 사회에 들어 새롭게 생겨난 현상이 아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존재해왔다. 이런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이성과의 성적 스트레스를 동성간의 행위로 풀려고 하는 변태적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에 따르는 동성간의 윤락업소가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이반 전용 안마 시술소.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퇴폐 안마시술소와 다를 바 없이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한 근육질의 젊은 남성부터 배불뚝이 중년 남성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파트너를 선택하여 안마와 성행위를 제공 받는 것이다.

 

또한 일부 이반 DVD방 등에서도 이러한 윤락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이반 DVD방, PC방이 이반들간의 만남의 장소로만 활용 되지만 이와는 다르게 별도의 금액을 받고 윤락 남성을 알선해 주는 업소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외국의 이반 남성들을 상대로 하는 윤락 업소도 암암리에 영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태원에서 영업중인 한 이반 윤락 업소는 영어로 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철저한 예약제로 외국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곳 홈페이지 에서는 윤락 가능한 남자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소개되어 있고 회원은 이들을 꼼꼼하게 뜯어 보며 예약을 통해 윤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반간 윤락이 차츰 늘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 전문가는 '보통의 쾌락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다양한 자극을 추구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라고 말을 했다. 실제로 이반 윤락을 찾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아내와 자식이 있는 가장이라고 한다. 이들은 이성과의 관계시와는 또 다른 자극을 위해 이런 이반 윤락을 찾는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 부산의 임모씨(27)은 계속해서 색다른 쾌락을 추구하다 보니 동성연애까지 들어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성과의 관계에 실증이 느껴질 때 이런 이반 윤락업소를 찾아 기분전환(?)을 한다는 것이다.

 

동성간의 사랑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논란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만남이 결여된 오직 쾌락만을 추구하는 만남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동성애자들 역시도 말을 하고 있다. 육체적 쾌락만을 쫓으며 모든 것을 내던지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남는건 정신적, 육체적인 황량함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