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연료가 되는 화학물질은?

자동차도 비행기도 연료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 남녀가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궁극의 쾌감을 추구하는 섹스 역시 마찬가지. 섹스도 신체가 반응하고 움직이도록 하는 연료가 있어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섹스의 연료가 되는 화학물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해외 한 남성 포털사이트가 섹스의 연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놓아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시켜주고 있다.

 

먼저 섹스의 연료에는 옥시토신이 있다. 옥시토신은 분만을 돕거나 분만과정의 지속, 분만 후의 출혈 조절, 모유분비 촉진 등을 위해 임상적으로 사용하는 호르몬을 말하는데 서로 포옹을 할 때 잘 생겨나 사랑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여성은 만족스러운 성관계 후에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섹스 후 여성을 꼭 껴안아주는 남성이라면 옥시토신의 위력을 잘 아는 남성이라고 할 수 있다.

 

 

웃으면 많이 생긴다는 엔돌핀 역시 섹스의 연료라 할 수 있다. 엔돌핀은 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통증 완화효과를 지닌 단백질을 말하는데 기쁨과 쾌감을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섹스에 있어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잘 알려진 대로 많이 웃고 즐겁게 사는 것이 엔돌핀 생성에 도움이 된다. 엔돌핀이 분비되면 성욕도 증가한다.

 

또 아드레날린도 빼놓을 수 없겠다.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이나 혈관의 수축력을 높이는 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쾌감의 최고봉인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도 섹스의 훌륭한 연료라 할 수 있다. 고환의 간질 세포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목소리를 굵게 하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남성 성징을 있게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무엇보다 남성으로 하여금 섹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섹스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데 좋다.

 

 

혈액이 응고할 때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물질인 세로토닌도 섹스에 중요한 연료. 사람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세로토닌은 사랑과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당시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섹스에도 세로토닌은 그만큼 많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마음이 안정될 때 많이 분비된다는 세로토닌은 안정되고 평화로울 때 많이 분비된다. 하지만 세로토닌의 분비가 너무 많아도 성욕이 떨어지고 사정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프로탁틴도 있다. 황체자극 호르몬, 젖분비자극 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성 호르몬이 프로탁틴이다. 프로탁틴은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황체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섹스에 있어서는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는 마무리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탁틴이다. 과격한 성행위 뒤 자제가 필요한 시점에서 프로탁틴은 분명 필요한 물질이다.

 

여러 화학물질의 이름을 난무하니 마치 학창시절 화학시간처럼 골치 아플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는 만큼 섹스에 대한 연료를 충분히 채울 수 있고 그래야 잠자리에서 상대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