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에 녹슨 옷핀 넣고 6개월 지낸 소녀 '왜?'

호기심 많은 한 소녀가 콧속에 6개월 동안이나 녹슨 옷핀을 넣고 지낸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올해 5살인 클로에 로셀이다.

2일(현지 시간), 이 사연을 소개한 해외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클로에는 병원에서 옷핀을 제거한 후에야 '옷핀을 가지고 놀다가 호기심에 코에 넣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엄마 케이틀린 파월은 클로에가 최근 녹색의 냄새나는 콧물을 흘리고 고통을 호소하자 이를 이상히 여기고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의사는 단순한 부비동염, 즉 축농증으로 생각해 약물을 처방하고 옷핀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다. 병원을 다녀온 후로도 계속 증상이 계속되자 케이틀린은 치과의사를 찾았다. 하지만 역시 옷핀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찾은 병원에서 옷핀을 발견하고 제거했다. 제거한 옷핀의 길이는 약 4cm로 두 명의 의사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클로에는 혼이 날 것이 두려워 마지막까지 입을 다문 것이다. 옷핀을 발견하고 제거한 담당 의사는 '조금만 늦었어도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고 밝혀 케이틀린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