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런(?) '도시락으로 남편 죽이기' 화제!

오래전 '마누라 죽이기'라는 영화가 있었다. 박중훈과 고 최신실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섬뜩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폭소를 유발시켰다.

그런데 최근 SNS에 '도시락으로 남편 죽이기'라는 제목으로 공유되고 있는 사진들은 한 마디로 웃고프다. 웃자니 슬프고, 슬프기에는 또 너무 기발하다.

사진들은 대부분 일본 주부들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도시락들을 본 누리꾼들은 '최근까지 이어진 경기침체로 도시락을 지참하는 직장 남성들이 늘면서 생긴 신풍속'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도시락들을 보면 진짜 '심장이 약한 남성들은 놀라 자빠질 수'도 있다.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괴기스러운 좀비가 있는가 하면, 손가락 마디를 잘라 넣은 듯한 도시락에, 맨밥에 김가루만을 뿌려 놓은 도시락도 있다. 물론 들어간 소품들은 모두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이다. 웬만한 정성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정도로 리얼하다.

이 도시락들을 본 누리꾼들은 '웬수 같은 남편을 심장마비로 죽이기에는 그만'이라며 '남편이 미운 짓을 했을 때 꼭 시도해보고 싶다'는 취지의 댓글들을 다수 올리고 있다.;

전날 과도한 음주가무로 아내에게 잔소를 들었다면 다음날 도시락을 열어 볼 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듯~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