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고행 스님, '인생, 잠시 멈췄다 가시오!'

힘들고 귀찮고 어려운 건 딱 질색인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 스님을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43년 동안 한쪽 팔을 높게 쳐든 체 수행, 아니 고행을 하고 있는 인도의 노스님이 있다.

43년 동안 한번도 팔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손톱을 갂지 못해 흉측하다. 나뭇가지처럼 앙상한 팔은 안타까울 정도다. 인도에는 고행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기고 묵묵히 정진하는 스님들이 많지만 이 노스님은 울컥하다. 노스님이 이 고행을 시작하고 몇년이 지났을 때 마비와 통증으로 인해 팔을 내리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끝내 팔을 내리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도로가에 서서 고행을 하고 있다. 이제는 억지로 팔을 내리려고 해도 내려오지 않은 경지에 올랐다.

영혼의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해 인내한 노스님의 고통과 고뇌는 짐작 조차 되지 않는다. 노스님이 굳이 달리는 자동차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는 도로가에서 이 고행을 이유는 무엇일까? 혹 앞만 보고 달려가는 자동차처럼 '인생은직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스톱(STOP)'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인생! 높게 쳐든 팔과 구부러진 손톱이 쉼표처럼 느껴졌다면 지금 당신은 멈출 때이다! 최근 SNS에 공개된 노스님의 사진들은 전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