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신문 먹는 임산부 '왜?'

아기를 가진 임산부는 먹는 것을 조심하기 마련이다. 뱃 속의 아기를 생각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어떻게든 가려먹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해외 한 임산부는 종이의 맛에 빠져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크카운티에 있는 던디에 사는 35세 여성 안 큐란은 임신한 뒤에도 지역 신문지를 먹고 있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의 주식은 ‘던디 이브닝 텔레그레프’로 알려졌다.  안 큐란은 “복사된 신문지의 맛이 있다”면서 “늘 비상식량으로 먹기 위해 핸드백 안에 신문지를 넣어 다닌다”고 밝혔다. 신문을 먹고 사는 안 큐란은 먹을거리를 따로 챙겨놓는데 시간을 할애한다. 그는 “시간 나는 대로 앉아서 신문을 먹기 좋게 잘라 보관한다”고 말했다.

안 큐란에게 가장 고민인 것은 신문이 나오지 않는 주말이다. 하지만 그는 ‘The Sunday Sun’을 챙기면 먹을 수 있고, 따로 여분의 신문들을 사서 비축해 주말 일용할 양식을 미리 구해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먹는 안 큐란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은 당연하다. 안 큐란은 "모든 사람들은 '지금 뭐하는거냐'고 묻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기까지 가졌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