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벗어도 참여할 수 없는 성진국 축제!

9천명이 넘는 반나체의 남성들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바로 일본 오카야마 사이다이지에서 열리는 하다카 마쓰리다.

지난 20일 열린 이 축제는 천으로 만든 전통 속옷 훈도시만 입은 남성들이 머리에 띠를 두른 체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절에서 던져주는 행운의 부적을 잡는 전통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남성들은 배 나온 아저씨부터 젊은 학생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우리말로 '영치기 영차'와 비슷한 '왓쑈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우르르 몰려다니며 부적을 잡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인다.

영상을 보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펼쳐지지만 남성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하다. 때문에 술을 마셨거나 몸에 문신이 있는 남성들은 행사장에 나올 수 없다. 서양에서는 이런 모습들이 일본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아 쓰바 한마디!

전통을 보존하고 즐기는 모습은 본받아야 하겠지만 참여한 남성들의 의상은 우리의 정서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