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당 앞에서 알몸 시위 벌인 여성 '왜?'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 대성당 앞에서 알몸으로 시위를 벌인 여성이 화제다.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여성은 바로 스위스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모델인 마일로 무아레다.

마일로 무아레가 주요부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알몸 시위를 벌인 이유는 지난해 12월31일 독일 쾰른 지역에서 일어난 중동과 북아프리카 출신 이민 남성들이 벌인 집단 성범죄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 사건은 이민자 남성 100명이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으로 중대 범죄였다. 그런데도 쾰른 경찰은 최근 유럽 사회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이민자들에 대한 집단 반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4일이나 늦게 발표했다.

마일로 무아레는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도 늑장 대응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알몸 시위에 나섰던 것이다. 당시 알몸 시위 현장 사진들은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마일로 무아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