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악어족(?) 때문에 혼욕 온천 사라질 위기

일본 온천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혼욕 온천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최근 일본의 다수 언론들은 혼욕 온천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아 이제는 찾기 조차 힘들 정도라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혼욕 온천들이 사라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악어족' 때문이라고 한다. 악어족은 혼욕 온천에서 몇시간씩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남성들은 여성이 들어오면 노골적인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즐긴다. 이 악어족을 시선을 받은 여성들은 혼욕 온천을 꺼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는 바로 일본 AV영화 업계다. AV영화의 특성상 혼욕 온천을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하면서 일반 이용객들의 발길을 뚝 끊기게 만들었다. 거기에 작년 사이타마현의 유명 혼욕 온천이 10대들의 무분별한 성행위로 인해 문을 닫으며 존폐위기를 가속화 시켰다.

일본 온천 업계는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혼욕 온천의 위기는 현실이 되가고 있다.

사진/일본의 '혼욕 비탕 서클, 나츄라루'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