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스트립 장례식, 다시 고개 들어 '충격!'

중국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트립 장례식이 물 건너 대만까지 번졌다. 최근 대만 SNS에 한 장례식장에서 두 명의 무희들이 스트립쇼를 펼치는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며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몇달 전부터 중국정부는 스트립 장례식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공개된 대만 스트립 장례식 영상을 보면 본토를 그대로 모방했다. 영상을 보면 고인의 관 옆에서 비키니 차림의 무희 두 명이 춤을 추고 있다. 무희들은 관을 어루만지며 야릇한 몸짓까지 서슴치 않고 보여준다. 장례식장에 흐르는 음악은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 유명한 댄스음악이다. 무희들 주변에 있던 문상객들 중에는 핸드폰을 꺼내 이 진기한 광경을 촬영하기도 한다.

주변의 반응에 흥이 올랐는지 무희들은 관 앞으로 나와 한층 야릇한 몸짓으로 몸을 흔들어댄다. 스트립 장례식을 펼치는 이유는 한가지다. 바로 더 많은 문상객을 모이게 하는 것이 망자에 대한 예의라는 중국의 오랜된 관습 때문이다. 아직까지 대만에서는 스트립 장례식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올 정도다' '최첨단 시대에 이런 장례식이 존재하다니~' '망자가 관 뚜껑을 열고 나올 만한 황당한 일이다' '이런 쇼를 보고 좋아하는 문상객이 더 문제다'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