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체의 주요부위 이용한 쥬얼리 광고 '경악!'

뉴질랜드 한 의류브랜드가 만든 쥬얼리 광고가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데일리뉴스는 뉴질랜드에서 급부상 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인 '아이러브어글리(I LOVE UGLY)'가 지난 1일(현지 시간)에 SNS를 통해 공개한 쥬얼리 광고가 성차별 논쟁을 촉발시켜 중단되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광고를 보면 반지를 낀 남성이 나체 여성의 가슴을 뒤에서 가렸는가 하면, 속옷을 벗은 여성의 둔부를 반지를 낀 채 살며시 만지고 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봐줄만 하다. 완전 나체의 여성의 다리를 쩍벌 하고 있고, 반지를 낀 남성의 손이 주요부위를 아찔하게 가리고 있는 장면도 있다.

뉴질랜드 여성협의 회장인 레이 더프는 '여성의 몸을 단순한 소품으로 사용한 추악한 광고다. 여성을 단지 성적 객체로만 간주하고 있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여성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문화를 부추기는 행위다'는 강력한 반발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아이러브어글리 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대신 여성이 반지를 낀 손으로 벗은 남성의 가슴을 가린 광고를 게재했다. 과연 '이 광고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메시지도 던졌다.

레이 더프 회장은 이 광고를 보고 회사 측과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아직까지 회사 측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진/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