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모델, 휠체어 앉은 화보로 장애우 비하 논란!

할리우드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가 장애우 비하 논란에 훱싸였다. 최근 '인터뷰 매거진'과 진행한 휠체어 화보 때문이다. 카일리 제너가 이 화보를 자신의 SNS에 올리자 마자 비난의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화보에서 카일리 제너는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가 하면, 정장을 입고 엎드린 남성의 등에 앉아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기에 엉덩이 부분이 뻥 뚫은 가죽 의상을 입고 엎드린 포즈는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연상시키시도 한다. 이 화보들이 잡지와 SNS에 공개되자 장애우들은 물론 장애우 기관까지 합세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 장애우 기관의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이미 장애우들이 힘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카일리 제너의 휠체어 화보는 이러한 생각을 강화시킬 뿐이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들도 이번 화보는 '장애우들이 무기력하다는 편견을 심화시키고, 이 무력감을 성적 매력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카일리 제너는 이런 비난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았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엉짱녀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으로 동생인 켄달 제너와 함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