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피로연서 신부 가슴 만지는 남자들 '왜?'

새 신부의 가슴을 신랑도 아닌 남자 하객들이 거리낌 없이 만진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은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났다. 최근 유투브에는 '피로연에서 신부 가슴 만지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은 문화적 차이를 감암하더라도 엽기적이다.

 

 

동영상은 한 남성이 신부의 양쪽 가슴을 손을 얹고 마구 주무르면서 시작된다. 신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지만 남성은 더욱 노골적으로 손을 빙빙 돌리기까지 한다. 민망한 장면이 주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신부의 얼굴은 홍당무가 됐다.

 

하객들 중에는 아예 핸드폰으로 신부의 가슴에 얹은 남성의 손을 클로즈업 해서 촬영하는 이들도 있다. 결혼식 피로연의 짖궂은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

 

 

신부가 화를 내지 않은 이유는 바로 풍습 때문이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처녀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 있으며, 특정한 날을 정해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다. 이 풍습이 잘못 전해져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부의 가슴을 만지는 일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풍습이라 해도 이건 아니다' '일생에서 최고로 기쁜날,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중국인들 정말 대단하다' '이런 악습은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한다'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