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이야? 합숙소야? 이색 여성 감옥

감옥은 죄를 범한 자들이 죄 값을 치르기 위해 갇혀 지내는 곳이다. 죄수들은 감옥에서 지내며 자숙과 갱생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 곳곳에서 범죄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많은 감옥이 있을 수밖에 없다.

 

터키만 하더라도 370개의 감옥이 있고, 12만6000명의 수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칼럼니스트가 방문한 터키의 한 여성 감옥은 상식의 틀을 깨버렸다. 감옥이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수감자의 방은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 차 있다. 테이블과 침대 등이 모두 핑크색으로 물들어있다. 밖에 창살이 있긴 하지만 창틀도 파란빛으로 꾸며져 있다. 누가 봐도 감옥이 아닌 여성의 일반적인 방이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삼삼오오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데 음식도 맛깔스러워 보인다. 네모난 식판에 배식을 받아먹는 수감자들의 일반적인 모습과 거리가 있다.

 

물론 군기를 잡는 모습도 보인다. 식사 전 일렬로 쭉 서서 교육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다들 고개를 숙인 채 할말을 잃은 듯 하다.

 

 

하지만 모두 죄수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다. 옆의 테이블에 마련된 음식들도 정갈하다. 감옥인지 합숙소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